[스크랩] 벤호건의 골프스윙이론(★)
제1장 골프의 기본
좋은 골프는 좋은 그립에서 시작된다.
이 말은 야구에 있어서 사실상의 원동력은 투수와 포수에 의해 이루어 진다고 하는 말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현재의 표준그립은 오버래핑 그립이며 오버래핑 그 립은 영국의 명수 해리 바든이 영국과 미국에 일반 화시킨 이래 반세기동안 지켜져 온 원칙적개념이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는 이 이상 더 효과적으로 몸과 클럽의 조화를 이루게 하는 그립이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더 나은 방법이 생겨날지도 모르나 그때까지는 이 그립을 채택할 수밖에 없다.
좋은 그립을 할 때는 양손이 일체가 되어 움직인다.
그러기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실행하도록 제안하고 싶다.
왼손 손등은 목표를 향하게 한 채로 클럽은 어드레스할 때와 같은 위치에 두고 다음 두 가지 사항에 맞추어 클럽은 왼손에 잡는다.
(1) 샤프트가 손바닥 안쪽 아랫부분에 솟아 오른 근육 아래에 딱붙게 하며
(2) 샤프트가 둘째손가락의 제1관절을 지나도록 놓는다. 그리고 샤프트를 중심으로 둘째손가락을 구부려 보라. 그러면 그 손가락의 근력과 손 바닥의 근육만으로도 클럽을 지탱할수 있으며 상당히 견고한 그립을 유지 할 수 있게 된다.
다음에는 왼손을 전부 쥐어 보라. 이때에 엄지손가락은 맨 나중에 오므린다.
이로써 클럽은 제자리에 올바르게 쥐어졌다.
이러한 올바른 그립 방법을 몸에 배게 하려면 하루에 5분내지 10분정도씩 1주일동안 계속하여 그것이 제2의 천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왼손의 그립이 완전히 이루어 졌을때는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이 만드는 V자형은 오른쪽 눈을 가리키게 된다.
또한 다섯 손가락에 주는 힘의 전체가 처음 준비동작 때에 둘째손가락과 손바닥의 근육으로 들어올리던 힘과 같은 정도여야 한다. 더 강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약한 편이 좋다.
“완성된 그립에 있어서 주력 점은 끝의 세손가락에 있고 둘째손 가락과 손바닥의 두툼한 근육은 보조적인 힘을 더해주고 있다."
샤프트를 가운데 두고 세손가락은 단단히 쥐고 두툼한 근육부분을 내리 누른다.
손바닥의 두툼한 근육으로 샤프트를 누른다고 하는 것은 다음의 3가지 작용을 의미
즉, (1)스윙을 하는 동안 왼쪽 팔뚝을 강화해 주며
즉, (2)백 스윙의 톱에서 손에 쥔 클럽이 빠져나가려고 할 때 이 근육이 이것을 막아주며
즉, (3)임팩트 때에도 확고한 보강작용을 해주는 것이다.
여기서 손가락에 힘을 넣는다고 말할 때 그 힘은 당신의 손을 살아있는듯 생생히 느끼게 하고 어떠한 동작에도 곧 응할 수 있는 활성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
어떤 골퍼는 그립을 마치 걸레 쥐어짜듯 잡는데 그립은 이렇게 강력하게 잡을 필요가 없으며 이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 엄지손가락의 근육은 오른팔 바깥쪽과 팔꿈치를 따라서 오른쪽 어깨까지 이어진 강박 한 일련의 근육과 연결되어 있어서 만일 당신이 둘째손가락과 엄지손가락 끝을 움직여 상당한 힘을 넣으려고 한다면 자동적으로 오른팔과 오른쪽 어깨를 잇는 근육이 활동을 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근육은 골프스윙에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만일 이들을 사용하면 양손이 일체가된 스윙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볼에 대하여 오른팔과 어깨를 급하게 잡아 끈다든지 혹은 내밀게 되어 무척 바람 직하지 못한 골퍼가 되기 쉽다.
오른손의 그립을 올바르게 하려면 우선 손을 쭉 펴서 손바닥을 목표 쪽으로 향하게 한다. (이때 왼손은 이미 올바르게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는 오른손에 클럽을 놓되 샤프트가 네 손가락의 제1관절을 가로지르고 그 위치가 명확하게 손바닥의 아래쪽이 되도록 하여 놓는다.
오른손의 그립은 손가락으로 잡는다. 그 중에도 특히 힘을 많이 담당하는 것은 가운데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이다.
위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둘째손가락의 힘이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하며 새끼손가락은 왼손 둘째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 사이에 생긴 홈에 올려 고정시켜 주어야 한다. 항상 이러한 식으로 생각나며 나는 그립 을 하게 된다.
오른손으로 왼손 엄지를 덮어씌울 때 오른손 엄지손가락은 샤프트의 약간 좌측 면을 따라 붙어야 한다.
오른손에 관하여 다시 한번 강조한 다면 그것은 클럽을 손가락으로 잡 아야지 손바닥으로 잡아서는 안된 다는 점이다. 더 나아가서 올바르게 된 오른손의 그립은 클럽헤드에 최대한의 스피드를 낼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하여 맞닿은 왼손엄지와 오른손바닥 엄지 아래의 두툼한 근육부분은 양손이 일체화하는 것을 강화하여 그립을 보강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하여 완성된 오른손의 그립을 잘 관찰하여보면 엄지와 둘째손가락이 만든 V자형은 바로 턱밑을 가리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윙을 망치기 쉬운 오른손의 둘째손가락과 엄지손가락에 관하여 한마디 더 해둔다.
오른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느냐에 관심을 쏟는다는 것은 오히려 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중요하고 유효한 것은 1주일간 계속하여 매일 5분 씩이라도 좋으니 오른손의 검지와 엄지를 완전히 샤프트로부터 떼어 클럽을 그립하고 스윙연습을 한다.
이렇게 하면 완전히 일체화한 손으로 클럽을 잡고 있다는 훌륭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이상적인 그립이다. 완전히 그립을 한 후에 오른손의 둘째손가락과 엄지의 끝이 전혀 클럽에 닿지 않게 하고 둘째손가락의근원의 관절이 엄지 쪽, 다시 말해서 목표 쪽을 향해 밀고 있다는 느낌을 몸에 익히도록 노력해 주기바란다.
오버래핑그립의 유익한 그립 조정방법
그 하나는 왼손엄지가 샤프트를 따라 쭉 뻗어 내려가는 롱 섬을 수정하여 숏섬으로 바꾼 것이다. 그것은 왼손엄지를 반 인치 가량 끌어당겨 줄이는것이다 롱 섬 때에는 백 스윙의 절정에서 클럽이 너무 아래로 내려오므로 타이밍을 잡는데 너무 힘이 들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나는 왼손을 반 인치 왼쪽으로 옮겼다. 그 당시 힘은 그대로 있으면서 훅이 나는 경향이 있는 것을 억제할 무슨 방법이 없을까 연구하던 중 엄지손가락이 샤프트 한가운데의 똑바로 아래로 오도록 왼손을 이동시켰더니 그것이 문제의 해결점이 되었다. 이 2가지의 변경은 물론 나의 개인적인 수정 내지 조정일 뿐이나 이것이 나에게 무척 유익하였던 것이므로 나와 같은 재래의 스윙형이나 히팅의 동작을 하고 있는 골퍼에게도 효과적인 것이라 생각하여 언급하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해둘 것은 그것은 어디까지나 조정이지 기본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실 조정을 조금밖에 하지 않고도 잘 칠 수 있는 골퍼야말로 운 좋은 골퍼라 하겠다.
적어도 1주일간 계속하여 매일 30분씩 그립에 관하여 연습을 해보라. 그렇게 하면 다음 기본을 배우는데도 2배나 쉬울 것이며 2배 이상의 가치를 얻게될 수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스윙을 공부하는데는 머리를 써서 응용하여야 하며 그렇게 힘들은 사람은 그 이상의 비싼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다.
평균 정도의 골퍼라면 모든 필요한 요소를 종합하고 조화시켜 좋은 스윙을 해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스윙을 반복하여 프로골퍼와 같은 구질의 샷을 칠수 있게된다.
제2장 스탠스와 자세
제1장에서 말 한대로 바르고 힘차고 고른 스윙을 익히지 않는 한 좋은 골퍼가 될 수는 없다.
보통 체격의 사람이라면 남녀 누구나 주의 깊게 연습만 하면 이러한 스윙을 몸에 익힐 수 있다.
한 두개의 기본을 공부하고 연습하여 그것이 걸음을 걷는 것과 같이 거의 본능적인 것이 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포괄적인 기본의 제일 첫째는 물론 그립이며 이것은 이미 공부하였다
제2장은 스탠드와 자세이다. 수많은 골퍼들이 스탠스라고 하는 것은 자기가 겨누는 목표를 향하여 단순히 선다고 하는 예비단계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나, 그밖에도 훨씬 더 중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좋은 스윙을 하려면 조절력과 힘이 잘 조화되어야 하는데 이 스탠스를 조화 있게 취함으로써 ....
(1) 스윙하는 동안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으며 ....
(2) 모든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하며 ....
(3) 논리적인 결과로 그가 스윙에 사용한 전동력이 최대한의 조절과 힘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훌륭한 플레이어가 스탠스를 취하려고 그 사람 특유의 모양으로 다리와 무릎 혹은 어깨들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경과민증이나 소심증이라고 생각하면 잘못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움직임이 일정한 위치를 잡으려고 하는 전초 적인 동작이 아니다. 그는 스윙하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가 균형을 취하고 있으며 바른 동작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스스로 느껴서 알려고 이렇게 움직여 보는 것이다.
이미 그립을 하고 클럽의 무게를 손에 느껴가며 골퍼가 샷을 하기 위해 볼에 다가선다고 하자.
그는 우선 클럽의 전면을 목표에 일렬로 맞추고, 다시 클럽의 전면과 자기 자신을 일직선상에 둔 채로 치고자 하는 샷에 적절한 위치를 잡는다.
두 발과 두 다리 몸 양팔과 양손 등의 조정도 이와 동시에 상호 작용하여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모든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하나 하나 순서 있게 여러분에게 제시하겠다.
우선 두 발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먼저 두 발은 어느 정도 벌리면 좋을까?
어떤 체격을 가진 사람에게라도 적용될 가장 바른 기준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두 발은 5번 아이언으로 표준 샷을 할 때 어깨넓이와 같은 정도로 벌리는것이 적절하다.
그보다 작은 클럽을 사용할 때는 두 발을 약간 좁히고 롱 아이언이나 우드 클럽을 사용할 때에는 어깨 넓이 보다 조금 넓히면 된다. 두 발을 정도 이상으로 벌리면 별 수 없이 실패하고 만다.
왜냐하면 너무 벌리게 되면 부드러운 채로 남아 있어 야 할 관절 부분이 굳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여 너무 좁게 해도 안 된다.
가장 적당한 넓이의 스탠스를 취해야만 견인력과 균형을 확고히 얻을 수 있으며 어깨를 치켜올리지 않고도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올바른 기초적인 스탠스는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오른발을 비구선과 직각으로 놓고 왼발은 그 1/4만큼 왼쪽으로 돌려놓는 것이다.
[1/4만큼 돌린다]라고 하는 말은 애매할지 모른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목표를 향하도록 왼발을 돌린다는 것은 비구선과 직각이 되는 위치로부터 90도를 돌린다는 뜻이 되겠으며 1/4이라고 하는 것은 22도쯤 직각으로부터 왼쪽으로 돌리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스탠스를 취하면 다운스윙에서 클럽이 볼을 치려고 하는 순간 신체가 왼발이 향하고 있는 방향으로 옮기는데 무척 용이한 위치를 지킬 수 있다.
실제로 우수한 골퍼의 스탠스를 한번 주의해 보면 그가 어느 곳을 겨냥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기초적인 스탠스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중요한 점들이 이루어진다
첫째, 올바른 스탠스는 백 스윙을 할 때 스윙에 쓰일 근육을 느껴 알도록 하며 콘트롤하게 하는 것을 눈으로 알아볼 만큼 용이하게 한다.
둘째, 올바른 스탠스는 백 스윙을 할 때 골퍼가 할 수 있는 허리의 회전도에 관하여 완전한 자동 통제자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스탠스는 바람직한 정도까지 허리가 회전하는 것을 허용하지만 그 이상 지나치게 도는 것은 못하게 한다.
셋째, 스탠스는 다운스윙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면 만일 오른발이 바깥쪽을 향해 서있다면 그 골퍼는 클럽을 빠르고 부드럽게 볼에 가져가는 것이 무척 어렵게 되며 볼을 쳐서 보내는 것이 힘들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만일 당신이 왼발이 바르게 놓여졌다면 당신이 가진 전 능력으로 볼을 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이 모든 동작이 해방될 수 있다. 볼에 옮겨져야 할 에너지가 남김없이 전해지는 것이다.
별로 대단하지 않은 세부에 지나지 않은 왼발의 스탠스에 따라 당신의 전 스윙을 좋게도 할 수 있고 나쁘게도 할 수 있다는 사실로 보아 이것은 골프 본질의 일부인 것이다. 그 설명은 우리가 그리 깊게 연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해부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
모든 경우에 있어서 신체의 어떤 근육은 다른 근육과 연결되어 있다.
벤호건이 지적하는 두 팔의 문제 스윙을 하는 동안에 두 팔 중에 어느 팔 하나는 항상 곧바르게 쭉 뻗어 있어야 한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확고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클럽이 최대한의 호를 그리며 움직이도록 하려면 한 쪽 팔은 어떠한 경우에도 쭉 뻗어 있어야 한다.
만일 플레이어가 백 스윙을 하는 동안 왼쪽 팔꿈치를 굽힌다든지 혹은 폴로 스루의 단계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굽힌다면 자연히 그 원호는 작아진다. 그러므로 이러한 원으로 스윙을 하면 나는 거리도 단축된다.
클럽이 운행하면서 스피드는 증가하며 클럽의 스피드가 증가하면서 볼이 나는 거리도 증대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의 스피드가 5단으로 내는 스피드만큼이나 낼 수 있겠는가?
다운스윙이 되어서도 왼팔은 쭉 뻗어 있는 대로이며 오른팔은 점점 쭉 뻗게 된다.
볼이 1피드지점쯤 통과했을 순간 이 때가 스윙하는 도중에서 클럽헤드가 최고속도를 내는 순간이지만 이것은 스윙하는 동안 양팔이 함께 뻗게되는 단 한번의 순간이다. 이 순간이 지나면 왼팔은 굽혀지고 대신 오른팔이 폴로 스루 과정이 끝날 때까지 뻗어있게 되는 것이다.
왼팔은 임팩트를 지나 굽혀질 때까지는 내내, 마치 왼팔이 샤프트의 연장부분인 듯 뻗어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물론 그러면서도 부드러워야 한다.
손목의 관절부분은 구부러지고 꺾이기도 하므로 뻗어있다고 해서 로봇의 팔처럼 손목과 팔꿈치가 뻣뻣이 굳어있어야 된다는 말은 아니다. 양팔의 윗 부분은 가슴과 겨드랑이에 밀착해 있어야 한다.
나 자신의 예를 들어 볼 때 내 가슴에 밀착시킨 두 팔을 누가 잡아 떼 내려고 한다면 그야말로 굉장한 힘으로 달려들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꽉 붙인다.
양 팔꿈치는 몸에서 밖으로 나와서는 안되며 안쪽으로 당겨야한다.
어드레스 때 왼쪽 팔꿈치는 왼쪽 허리뼈를 똑바로 가리키며 오른팔 팔꿈치는 오른쪽 허리뼈를 가리켜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두 팔과 두 손목이 서로서로 견고하게 결합되어 있다는 감을 느끼는 것이며 이러한 느낌이 스윙하는 동안 계속 느껴져야 한다.
팔꿈치에 관하여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양쪽 팔꿈치를 될 수 있는 대로 가까이 당기는 일이다.
양팔이 훈련됨에 따라 두 팔과 클럽이 한 덩어리의 결합체로 느껴진다.
마치 두 팔이 삼각형의 이등변에 해당하고 클럽 은 양팔이 결합되는 정점에서 쭉 뻗어 있는 듯 한 느낌을 갖게 된다.
또 연습을 해감에 따라서 두 팔이 백으로부터 다운으로 스윙할 때 올바른 궤도를 지나고 있다 는 것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이 스윙이라는 것은] 당신도 점차 뚜렷이 알게 되겠지만 [언제나 같은 길을 지나서 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가 다시 돌아 와서 볼을 지나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 는 것이다.
여기서 스탠스와 자세에 관한 최종단계,
즉 골퍼의 다리와 몸을 볼에 대하여 자세를 취했을 때 어느 정도 구부려야 하는지는 무엇보다도 두 무릎은 적당히 구부러져야 한다.
두 다리는 부드러워야 하지만 동시에 활기에 찬 긴장감이 넘쳐흘러야 한다.
신체의 나머지 부분은 두 다리에서 오는 이 운동감각을 느끼게 될 것이다. 두 무
릎이 적절히 구부러져 있어야 허리나 어깨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따라서 모든 동작이 쉽게 되고 더욱 통합된다. 일류 골퍼들이 자기가 가장 좋은 골프를 칠 수 있었던 것은 양다리가 마음먹은 대로 움직여준 날들이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모두 이런데서 오는 것이다.
볼에 어드레스 할 때의 자세에 주의하여야 할 사항들은 모두 그만한 이유가 따르기 때문이다. 이때 골프스윙이 보다 견고하고 한층 균형 잡힌 것이기 위해서는 보통의 선 자세에서 약간 몸을 낮추게 된다.
그러나 이때 양 무릎을 굽힐 때에 둔부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넓적다리 아랫부분부터 무릎을 굽혀야하며 무 릎이 굽혀질 때 상체는 마치 의자에 앉았을 때와 마 찬가지로 똑 바로의 상태이어야 한다.
골프에서의 이 자세는 당신이 갤러리 스틱에 걸터앉 았을 때와 같다고 하겠다. 앉을 때 스틱은 앉는 자리가 엉덩이에서 2인치 정도 밑에 있다고 생각 하면 된다.
이러한 세미 시팅 자세를 취하면 당신의 몸이 양옆이나 앞뒤로 치우치지 않고 알맞게 균형을 취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며 또한 엉덩이 쪽에서도 묵직한 감각을 갖게 될 것이다.
당신의 정강이는 더욱 긴장감을 느끼며 탄력 있는 에너지가 충만 되어 튼튼하고 생기 있게 느껴진다. 이때에 당신의 몸무게 중심은 발가락 쪽이 아니다.
다시 되풀이 하지만 이 때에 등은 페어웨이를 걸을 때와 같이 바로 서 있어야 한다.
왼쪽 무릎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드레스할 때 약간 안으로 향하게 하는 것도 다운스윙이나 백 스윙에 있어서 왼쪽다리가 올바르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더없이 적절하며 필요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당신이 올바른 스탠스와 자세를 취할 때에야 비로소 당신의 양다리 팔과 몸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 스윙에 있어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렇게 함으로써만이 스윙에 필요한 팔 다리의 근육이 생생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된다.
유의할 점은 움직이는 근육은 내부근육이다.
즉 양다리와 허벅다리의 내부에 붙어있는 근육과 양팔의 내부 근육이 작용하는 것이다.
어떠한 연습방법을 택하던 그 궁극적 목적이 올바른 스윙을 확립시키는데 있는 것이지 결코 표면상 멋있는 스윙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
제3장 어드레스에서 백·스윙의 톱까지
골퍼가 백스윙을 올바르게 하면 백스윙의 절정 에 이르렀을 때 양다리, 둔부, 어깨, 양팔과 양손등 이 모두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 힘차고 질서있게 골프 스윙의 클라이막스라고 볼수 있는 다운스윙으로 이어 져 가게 된다.
골프는 알면 알수록 거의 무한정 하게 배워가야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벤호건은 골프의 기본은 4가지 부문이 있다고 보았다.
(1) 그립
(2) 스탠스와 자세
(3) 스윙의 제1부 (어드레스에서 백스윙의 톱에 이르기까지)
(4) 스윙의 제 2부(다운스윙의 스타트에서 피니쉬 스윙의 마지막까지)
이장에서는 스윙의 제 1부를 말해보기로 한다.
스윙의 부분에서는 육감 조직에 대한 감각, 사고, 근육운동의 적절한 사용 같은 것을 필요로 한다.
듣기에 좀 까다로운 듯하나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다.
백 스윙을 실제로 이해하려면 두 어깨의 동작을 분명하게 마음속에 새겨두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법을 배우는 것으로 족하다.
이것이 바로 골프 샷의 시작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스윙에 적용되는 일이지만 백 스윙에 있어서 제일 먼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신체, 양다리, 양팔이 올바른 위치에 와있고 처음부터 균형이 잡혀 있기만 하면 보통정도의 체력을 가진 골퍼 누구나 올바른 동작을 배울 수 있으므로 그립과 스탠스를 올바르게 익혀야 한다.
골프의 스윙이란 여러 가지 요소가 통합되어지는 것이며 모든 동작이 상호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한 예를 들어보면 당신의 그립이 똑바로 되어 있을 때에 팔의 내부를 따라 겨드랑 아래까지 이어지는 근육은 생생한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팔의 근육이야말로 당신이 쓰려고 하는 근육이며 이 근육은 스윙에 필요한 신체의 근육과도 안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하여 근육의 공동작용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다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다리에 있어서는 발목의 복숭아 뼈로부터 넓적다리까지 연결되어있는 내부근육이 골프스윙에 사용된다.
예를 들면 이 근육을 사용하면 백 스윙을 할 때에 왼쪽무릎이 자연 오른쪽으로 향하여 적당히 굽어 들어가게 된다.
가끔 일어나기 쉬운 일이지만 무릎이 앞으로 쓰러질 듯한 우려도 없게 된다.
한가지 동작이 틀리면 연쇄적으로 다른 동작도 틀리기 쉬운 것이므로 한 동작이라도 올바르게 배움으로 써 다른 동작도 틀리지 않도록 처음부터 바르게 배워야 한다.
연습을 계속함에 따라 모든 동작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되고 마침내 하나의 훌륭한 움직임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 나쁜 스윙을 하면 피곤하고 힘들게 느껴지며 좋은 스윙은 육체적으로 쾌감을 준다.
어드레스에서 백 스윙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이어주는 역할이 웨글(스윙하기 전에 클럽을 앞뒤로 흔드는예비동작)이다.
골퍼가 목표를 한번보고 플레이하려고 하는 샷의 종류를 생각해 내게되며 이와 동시에 본능이 작용하여 클럽을 앞뒤로 왜글하게 된다.
세부적인 면을 떠나서 한마디로 말하면 이 웨글은 연습스윙의 축소판이라고 할 것이다.
클럽을 뒤쪽으로 웨글 할 때는 오른쪽 팔꿈치가 바로 시계 주머니가 위치하는 오른쪽 허리의 전면을 치도록 되어있다. 이때에 왼쪽 팔꿈치는 약간 돌출 되고 팔꿈치 아래쪽은 조금 비틀려 결국 왼손은 볼에 서 3인치 정도 목표를 향하여 나가는 셈이 된다.
앞쪽으로 웨글을 하느라고 양손이 볼 쪽으로 돌아올 때에도 왼손은 볼에서 1~2인치 정도 목표를 향하게 된다.
천편일률적인 왜글은 절대 금물이다.
어떤 샷을 계획하고 치는 것은 본능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각 샷을 하기위한 모든 준비동작도 본능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면 당신이 다소 높은 그린을 향하여 약 130야드 가량 떨어져 있다고 하자. 당신은 볼을 급 각도의 탄도로 공중높이 올리려고 7번 아이언으로 치려고 생각한다. 두말할 것도 없이 당신의 샷을 확실하게 하고 싶을 테지만 그 샷이라는 것은 새털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것이어야 그린 위에 사뿐 올라앉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웨글 할 때도 마찬가지로 좀더 천천히 좀더 부드럽게 한다. 이것이 실제 스트로크 할때의 템포인 것이다.
이와 반대로 티샷을 나이스 샷 한 다음에 2타로 그린에 올릴 수 있는 정도의 거리만큼 떨어져있는 상태라고 가정해 보자. 그 홀에 넣기 위해서는 바람이 부는 가운데 낮은 드라이브를 쳐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때 당신이 치게될 샷을 위해서는 당신이 보다 과감하고 활발하며 좀더 속도 있게 웨글을 하지 않으면 안되며 실제의 스윙도 이대로 하는 것이다.요컨대 왜글은 샷에 준 하는 것이다.
웨글을 함으로써 스윙의 시작이 연속적인 성격을 띄게 되며 스윙의 리듬도 웨글에서 이어받게 된다.
목적이야 어떻게 다르든지 백 스윙이란 골퍼가 웨글 할 때 클럽의 뒤로 돌린것을 좀 더 연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백 스윙에서는 웨글 할 때에 클럽을 테이크 백 한 통로와 속도에 맞추어 클럽이 따라가게 된다. 그러나 웨글과 백 스윙 사이에 명백히 밝혀줄 중요한 차이점이 하나있다.
웨글하는 동안 어깨는 회전하지 않는 다.
그러나 실제의 스윙을 할 때는 백 스윙이 시작됨과 동시에 어깨가 회전 한다.
백스윙이란 사실상 양손과 양팔 어깨 가 거의 동시에 움직임으로써 시작되 는 것이다.
어깨를 움직인다고 해서 웨글 에서 정해진 원형은 변하지 않는다.
실제로 백 스윙 할 때 어깨가 움직이게 되므로 단지 왜글의 호가 커질 뿐이다.
이 레슨을 통하여 골프스윙이라는 것은 원칙적으로 연쇄동작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것은 자동차엔진의 구성부분처럼 스윙의 구성부분도 하나의 목적을 위해 서로 융합하고 협력한다. 각각이 부분적 역할뿐만 아니라 그것과 연관되어 있는 다른 부분의 올바른 작용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다시 꺼내는 이유는 골퍼가 양손과 팔 어깨 둔부들의 상호 연관 작용을 잘 파악만 한다면 그는 틀림없이 훌륭한 골퍼가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백 스윙의 경우에는 먼저 양손, 양팔, 어깨, 둔부의 순서로 움직인다. (다운스윙에서는 그 순서가 반대로 둔부, 어깨, 양팔, 양손의 순서이다)
그러나 백 스윙에서는 양손, 양팔, 어깨가 동시에 움직인다.
실제로는 양손은 양팔이 뒤로 가기 조금 전에 클럽헤드를 뒤로하고 시작한다. 그리고 양팔은 어깨가 회전하기 조금 전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골퍼가 연습을 계속하여 그 감각과 리듬을 체득하게 되면 이를 양팔, 양손, 어깨가 움직이는 극히 조금만 시간적 차이는 본능적으로 통합되어 동시성을 띄우게 된다. 초보자들은 이들 동작이 완전히 긴밀하게 빨리 움직이면 거의 하나의 동작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백 스윙을 할 때는 어깨는 둔부보다 항상 앞선다. 왜냐하면 어깨가 즉시 움직이는 순간에 둔부는 회전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양손이 아직 허리높이에 오기 직전에 어깨는 회전하면서 자동적으로 둔부를 끌어 돌리기 시작한다.
둔부가 돌아가면서 왼쪽 다리를 오른쪽으로 향하도록 끈다.
그러면 이러한 동작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보기로 한다.
(어깨)어깨는 돌릴 수 있는 데까지 돌려야 한다.(물론 이때는 머리는 움직이지 않는다)
어깨를 돌리면 등이 목표를 향하여 직각을 이루도록 회전해야 한다.(유연한 골격을 가진 샘 스니드는 이것보다 훨씬 더 뒤로 돌릴 수 있다. 사실 어깨는 많이 회전시킬수록 좋다)
힘차고 빠르게 볼을 치기 위해서는 왼팔이 곧바로 뻗어있어야 하며 왼팔을 구부리게 되면 사실상 스윙이 반밖에 할 수 없고 가진 힘의 반은 잃게 된다.
더 해로운 것은 결과적으로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하는 쓸데없는 동작들을 하느라고 힘을 소모하게 된다.
당신이 어깨를 충분히 회전시켰는가 아닌가하는 것을 체크해보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백 스윙이 완료되었을 때에 턱에 어깨가 닿아야 한다.
백 스윙을 시작할 때에는 어깨가 돌면서 둔부를 끌어 돌릴 때까지는 둔부와 허리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어떤 골퍼들은 둔부를 많이 돌릴 것을 주장하기도 하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권하고 싶다.
둔부를 너무 많이 돌리면 둔부와 어깨사이에 있는 근육에 긴장감을 느낄 수 없게 된다.
골퍼에게는 이 긴장감이 필요하다.
즉 몸의 중앙부분에 꽉 짜인 긴장감이야말로 다운스윙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운스윙은 둔부를 왼쪽으로 돌리면서 시작되는 것이다.
둔부와 어깨사이의 근육에 긴장감을 느낌으로써 (둔부와 함께 움직이는 넓적다리의 근육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다운스윙을 시작할 무엇인가를 파악할 수 있게된다.(물론 이 긴장감으로써 볼을 내려치는데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둔부를 왼쪽으로 돌릴 때 이 회전동작은 긴장감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이 긴장감으로 돌려진 상반신은 풀 수도 있는 것이다.
풀 때의 올바른 순서는 어깨, 양팔, 양손의 차례이다.
이 긴장감은 스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데 긴장하여 돌려진 상반신을 확 풀면서 스윙은 거의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게 됨으로써 양어깨, 양손, 양팔이 최적의 순간에 스윙으로 들어가게 된다.
양어깨, 양팔, 양손은 모두 긴장감과 힘에 충만 되어 있다가 여기서 풀어 놓아주는 것이다.
둔부가 왼쪽으로 돌아갈 때에 둔부와 어깨사이의 근육은 마치 자동차의 타이어를 바꿀 때 나사를 한번 더 죄어주는 것과 비슷하다.
이 부분의 근육이 긴장하면 할수록 강한 속도를 낼 수 있고 이 근육의 긴장도가 강할수록 상반신을 푸는 속도가 빨라지며 그만큼 빨리 손과 팔도 움직일 수 있다.
발의 움직임은 몸체와 다리에 맡겨 두어라.
왼쪽 발뒤꿈치를 보더라도 백 스윙에서 어느 정도 왼쪽무릎을 안으로 굽히느냐에 따라서 뒷꿈치가 어느 만큼 올라가느냐가 결정된다.
오른쪽 다리는 백 스윙하는 동안 어드레스할 때 취한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며 지면과의 각도도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 그것은 일반 골퍼들이 워밍업에 있어서 코스에 들어가서 반드시 유의해 보아야 할 점이다.
오른쪽 다리가 안정되어 있고 오른쪽 무릎이 약간 안쪽을 가리키고 있어야만 발이 풀어지거나 밖으로 흔들려 몸체까지 움직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스윙의 역학에 있어서 평면의 문제는 원호 같은 것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평면이란 무엇인가?
골프 스윙에서 평면은 두 개가 있다.
백 스윙의 평면과 다운스윙의 평면이다.
왜글하는 동안 어깨는 돌리지 않는다.
어깨가 회전하는 때는 실제로 스윙할 때이다.
백스윙을 할때에 양손과 팔, 어깨를 거의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백스윙때에는 양손, 양팔, 어깨, 둔부의 순서로 움직인다.
모든 골퍼에게 알맞은 절대적이고 표준적인 평면이 따로 있지는 않다. 사람마다, 체격에 따라 그에게 알맞은 각도가 생긴다.
예컨대, 양다리가 양팔에 비하여 비교적 짧은 편인 사람에게는 필연적으로 얕은 각도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와 반대로 양다리가 양팔에 비해 긴 사람은 급경사의 각도를 취하게 된다.
양쪽 모두 틀린 것은 없다는 것을 되풀이하여 말해둔다.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로 만일 어떤 사람이 단지 보통 평균의 평면보다 얕은 각도를 취한다고 하여 그를 프랫 스윙거라고 부른다던가, 보통 보다 높은 각도를 취한다고 덮어놓고 업라이트 스윙거라고 부른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만일 그 사람의 평면이 보통이든 얕은 것이든 간에 설정된 평면보다 아래로 팔과 클럽을 떨어뜨려 스윙한다면 그는 확실히 지나치게 낮은 스윙을 한다고 할 수 있으며 자기 평면보다 위로 클럽을 올려치면 그 스윙은 너무 높은 스윙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를 상당히 잘치는 사람 중에서도 백 스윙의 절정에 이를 때 평면보다 위에서 원호를 그리는 잘못을 범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이 가끔 엉뚱한 과오를 범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오는 것이고 자기가 자기 나름대로의 조절을 한다. 하여도 그것이 항상 잘 되는 것이 아니며 언젠가는 페어웨이가 아닌 좌우 러프에 쳐버리게 되는 것이다.
벤호건의 유리판 스윙이론
백 스윙을 올바르게 하려면 그의 양팔이 둔부에 가까이 있을 때에 양팔은 평면과 평행이 되어야 하며 백 스윙이 절정에 이르기까지 이 평행 상태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백 스윙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에 양팔이 볼과 이루는 각도는 유리와 꼭 같은 각도를 유지해야 된다. (그러므로 자연히 유리 아래에 평행을 이룬다)
사실상 왼팔은 유리판에 스쳐 부딪치게 되며 어깨는 끊임없이 유리판을 스쳐가게 된다.
클럽과 팔이 이상적인 형태보다 좀 얕게 움직이는 것은 그리 해롭지 않다. 그
러나 당신의 양팔이 평면보다 위로 올라와 유리판을 깨트리는 식이 된다면 그것은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것임에 틀림없다.
서투른 골퍼는 백 스윙의 어느 부분에서든지 이러한 잘못을 저지르기 쉬운데 이것은 백 스윙의 절정에 이를 때 특히 심하다.
양손이 어깨부분에 다다랐을 때 양팔을 거의 수직으로 공중을 향해 들어올린다.
이렇게 되면-쨍그렁 유리가 깨지고-그리고 샷도 미스가 나고 만다.
하루에 10분씩은 왜글의 연습을 하기 바란다.
여기에서 연관되어 생각나는 바를 한마디 첨가 해두자.
어떤 골퍼가 어느 특정한 날에는 무엇이 유의해 야할 필수 조건인가를 전혀 생각해 보지도 않았는데 샷이 잘 되어 기분 좋은 골프를 하였다.
그러나 보통 날에는 어드레스할 때에도 불쾌하고 불안하며 잘되어간다는 감각을 느끼려고 온갖 수단을 다해 보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만다. [오늘은 아무래도 이상해][도대체 감을 잡을 수 없어] 라고 혼자 당황하며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려고 하겠지만 그날만 이상하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만일 평소에 그립이나 스탠스, 왜글등의 연습이 제대로 되었다면 그 날이라고 이상할 까닭이 없을 것이고 올바르게 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었다.
둘째로 권장하고 싶은 것은 스윙이란 양손이 아니라 양팔과 몸체가 하는 것임을 알게 하는 훈련이다.
이 훈련은 양팔의 윗 부분과 팔꿈치를 양쪽 가슴에 밀착시키는 어드레스의 위치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하며 될 수 있는 한 강하게 밀착시키는 것이 좋다.
괘종시계의 추와 같이 팔을 뻗어 몸을 돌려 백 스윙을 반쯤하고는 다시 폴로우 드루의 반쯤 앞으로 스윙한다.
뒤로 갈 때에는 왼쪽 무릎과 오른쪽 팔꿈치를 굽히고 앞으로 갈 때는 먼저 오른쪽 무릎을 굽히고 곧이어 왼쪽 팔꿈치를 구부린다.
이런 식으로 뒤로, 앞으로, 뒤로, 앞으로 되풀이하여 연습하면 당신이 둔부로 스윙하고 있으며 당신의 신체가 클럽을 스윙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러한 연습은 풀 스윙에 관하여 당신이 알아야 할 기본지식과 감각을 강조해 주기 위한 것이다.
즉 양팔의 움직임은 신체의 동작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며 양손은 의식적으로 클럽을 단단히 그립 하는것으로 그친다. 또한 마지막 부탁은-매우 중요함-완전한 백스윙을 연습해 달라는 것이다.
당신의 경우에 있어서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평면을 설정하도록 하여 뒤로 스윙할 때에 당신의 양팔이 이 평면상에 운행되도록 해야 한다.
제4장 다운스윙에서 폴로우스루까지
볼을 잘 쳤다고 하는 느낌은 반드시 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그 순간의 희한한 느낌은 클럽헤드로부터 샤프트를 거쳐 팔로, 다시 팔을 통하여 신체의 각 부분으로 명확히 전파되어 간다.
그러나 아무리 잘치는 골퍼라도 모든 스윙마다 이런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볼을 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골프란 실수의 게임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제3장의 레슨에서처럼 백 스윙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의 평면상에서 했다는 것은 백 스윙이 끝나고 다운스윙이 시작했다는 중요한 단계에서 올바르고 힘있는 위치를 이미 차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볼에 어드레스할 때 이미 골퍼는 자기 백 스윙 평면의 각도를 결정한다.
이 평면의 각도는 볼에서부터 자기 어깨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으로 결정된다.
이 평면에 따라서 어깨를 돌리고 양팔과 클럽도 이 평면에 따라서 백 스윙한다면 (이 평면보다 너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좋지 않으며 평면보다 높이 올라가면 치명적인 해를 가져온다)
백 스윙이 절정에이르렀을 때에 왼팔은 볼에 대하여 평면의 각도가 이상적으로 뻗어 있게된다.
여기서 필요로 하는 기능적인 면으로 말한다면 어깨, 양팔, 양손이 다운스윙에 있어서 상관 작용을 하기 위해 완전하다고 할만한 위치에 와 있게 된다는 것이다.
다운스윙은 둔부를 왼쪽으로 돌림으로써 시작된다.
어깨, 양팔, 양손의 순서로 풀어지며 힘을 해방시킨다.
이 연쇄운동에서 증대된 스피드가 팔로우드로까지 골퍼를 끌고 간다.
골퍼가 백스윙을 하는 동안 그가 평면에서 이탈하지 않는가를알아보려면 그와 떨어져 서서 손과 팔의 앞 부분을 그의 올바른 평면의 경사도와 맞추어 놓는다.
그렇게 하면 그가 평면을 유지하는지 혹은 평면에서 이탈하는지의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
다운스윙의 경우 백 스윙의 평면과는 약간 다르다.
다운스윙의 평면은 백 스윙 때의 평면보다 경사도가 약간 낮으며 볼에 대한 방위형태도 아주 다르다
다운스윙의 시초에 둔부를 왼쪽을 향하여 뒤로 돌리게 될 때에 자기의 평면을 바꾼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제2의 평면에 이동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체중은 왼쪽으로 이동되고 오른쪽 어깨가 자연히 기울어진다.
앞에서 백 스윙의 평면을 설명할 때에 어드레스에서 걸치는 커다란 유리판의 구성을 통하여 올라온 것처럼 상상해보라고 제안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다운스윙에 있어서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하고 오른쪽어깨가 내려져서 유리판은 다른 위치로 옮겨지는 결과가 된다.
이때에 주축 선은 더 이상 비행선과 일치하지 않게 되며 목표로부터 약간 오른쪽을 향하게 된다.
골퍼가 이와 같이 다운스윙의 평면에서 스윙한다면, 그 스윙은 안에서 밖을 향하여 치게 된다. 안에서 밖을 향하여 치면 그가 가진 모든 힘을 스윙에 쏟을 수 있으며 따라서 클럽헤드가 최대의 스피드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제 어떠한 경우에도 그 스윙을 정정할 필요가 없다.
앞에서 말한 바를 되풀이하는 셈이지만 둔부를 사용하지 않고 어깨나 밖을 향해 치기도 어렵게 된다.
그러나 둔부로 시작된 올바른 다운스윙은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해내게 되고 이렇게 되면 그는 훌륭한 스윙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다운스윙은 둔부를 왼쪽으로 돌림으로써 시작된다.
스윙의 제2부에서는 그 평면에 이탈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자만, 백 스윙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고 하여 다운스윙이 성공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는 다운스윙에 있어서는 평면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을 알고 오히려 다운스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동작에 주력하여 집중하여 주기 바란다.
둔부로부터 다운스윙이 시작된다.
다운스윙의 연쇄동작에서는 둔부가 주축이 되는 역할을 한다.
둔부로 시작하여 이를 올바르게 회전시키면 사실상 다운스윙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이로써 스피드가 생기는가하면 체중이 오른발에서 왼발로 옮겨지고 둔부가 이동하여 양팔이 지나갈 만한 여지를 남겨주게 된다.
또 목표를 향하여 당신의 온힘을 집중시키는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강력한 힛팅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도 해준다.
다운스윙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둔부를 왼쪽으로 향하여 뒤로 회전시킨다.
이때에 체중을 왼발로 옮길 수 있는 충분한 측면운동이 따라야 한다.
다운스윙에서 둔부가 회전하는 길은 백 스윙 때 둔부가 통과한 길과 같은 것은 아니다. 다운스윙에 있어서 측면운동에서나 혹은 나중에 마지막으로 도는 나머지 회전 량에 있어서나 혹은 둔부가 그리는 원호가 백 스윙 때 보다 조금은 넓어야 한다.
둔부의 회전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근육운동의 공동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왼쪽둔부의 수축된 근육과 왼쪽넓적다리의 근육이 왼쪽둔부를 왼쪽으로 선회시킨다.
동시에 오른쪽 둔부의 근육과 오른쪽 넓적다리의 안쪽 근육은 오른쪽 둔부를 앞으로 밀어낸다.
이렇게 해내기 위해서는 이 근육들이 골퍼의 해방신호에 대비한 채로 긴장되어 있어야 하고 이 긴장은 백 스윙 때에 둔부를 낮추고 어깨를 최대한으로 회전시킴으로써 생긴 것이다.
만일 이때에 둔부를 낮추지 않고 너무 많이 돌아가도록 내버려 두게되면 이러한 긴장감을 얻기란 불가능 할 것이며 앞으로 나갈 시동력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백 스윙을 하면서 당신의 어깨가 둔부를 끌어올리고 고무천은 긴 장도를 더욱 높이면서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둔부를 왼쪽으로 돌리기 시작하면 고무천은 놀라운 속도록 왼쪽으로 돌아온다.
둔부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이치를 적용할 수 있다.
긴장도가 크면 클수록 둔부는 빨리 움직일 수 있다둔부의 움직임은 빠를수록 좋으며 아무리 빨라도 상관없다.
둔부가 움직임으로써 다운스윙의 연쇄 동작이 시작된다.
몸체와 양다리와 양팔은 목표를 향하여 다같이 뭉쳐서 작업을 함으로써 스피드가 둔부를 회전시킴에 따라 급증하게되며 이 스피드의 힘은 골퍼의 힘을 10 배 이상으로 강화시 킨다.
다운 스윙을 둔부로 시작하지 않고 양손으로 시작한다면 위에서 말 한 바의 굉장한 조직체계가 여지없이 무너져버린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다.
그런데 서투른 골퍼들의 거의 모두가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시초부터 양손으로 다운스윙을 시동함으로써 좋은 샷을 할 기회를 말살시켜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둔부가 회전하지 못하면 자연히 상반신 전체가 올바른 선에서 벗어나게 되고 클럽을 아웃사이드인으로 끌어 치는 격이 되므로 그의 샷은 별 수 없이 슬라이스 볼이 된다.
그의 클럽이 올바른 선을 따라 가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초보자나 일반골퍼에 있어서 가장 유의할 사항은 의식적인 손의 동작을 막는 일이다.
올바른 스윙이란 연쇄동작을 기초로 하는 것인데 만일 이때 잘못하여 손을 사용한다면 이 연쇄동작을 막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두 손은 대체 무엇을 하는가?
그 답은 다운스윙에서 양팔이 둔부의 높이에 올 때까지는 아무런 능동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양팔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양팔은 다만 둔부의 움직임에 의하여 따라 내려오는 것뿐이다.
어떻게 이 양팔과 손이 무임승차를 하였는지를 이해하려면 클럽을 손에 잡고 그것을 휘둘러 올려 백 스윙의 절정에 다른 자세를 취해 보라.
거기에서 양팔과 손에 관해서는 잊어버린 채로 둔부만은 비교적 천천히 왼쪽 뒤로 돌려 보라.
이때에 당신의 손이 어디에 있는가를 살펴 보라.
둔부가 움직이면서 자동적으로 양팔과 손을 꼭대기에서 아래로 끌어내릴 것이다.
이때에 이들이 정당한 길을 내려왔다면 둔부의 높이에 와서 정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이러한 위치에서 양팔과 손은 온몸에 충만한 스피드와 힘이 결부되어 꽉 짜여진 힘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립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그가 행한 모든 동작은 이러한 위치로 당신을 이끌어 오기 위하여 계산되어 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 모든 통합된 단계 중에서 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면 이러한 위치는 도달할 수도 없거니와 비슷하기도 어렵다. 기본동작을 올바르게 행하기만 했다면 신체의 각 부분이 스윙의 이 중대한 단계에서 서로 균형을 이루어 상당한 힘을 집어넣어 바람직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둔부를 사용하여 일단 다운스윙을 시작시켜 놓은 다음에는 단 한가지 "볼을 때린다" 는 것만을 생각하면 된다.
풀 드라이브를 할 때 나는 볼을 세게 치려고 생각해보며 때로는 세게 치려고도 한다.
그러나 머리 문제가 그리 까다롭지 않은 샷을 할 때는 그 특정한 샷에 적당한 만큼 세게 친다.
나는 클럽의 전면이 어떻게 볼에 닿는지의 문제는 염두에 두지 않는다.
그런 짓은 어드레스 할 때나 왜글을 할 때에 이미 준비되어 있으므로 임팩트 때에 클럽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볼을 때린다는 매우 섬세하고 극단적인 일을 시간에 맞추어 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이것은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올바른 힛팅 동작이란 다운스윙의 시초부터 폴로 스루 과정 끝까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휘두르는 것이라 하겠다.
여기에서 다시 독자에게 강조해줄 2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 둔부를 돌리는 것은 다운스윙을 시작할 것이며
둘째, 상반신, 양팔, 양손의 순서로 움직여 될 수 있는 대로 세게 칠 것이다.
임팩트권내에서의 오른팔과 손의 움직임은 마치 야구에서 내야수가볼을 잡아 1루로 향하여 손을 반쯤 옆으로, 그리고 약간 아래로 보내는 형태와 비슷하다고 하겠다.
즉, 오른팔이 앞쪽으로 스윙을 할 때에 오른쪽 허리에 아주 가까와지며 팔보다 먼저 가게되며 팔의 부분중에서는 목표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게 된다
양손을 사용하여 될 수 있는 한 세차게 때려야 한다. 왼손도 강력한 손이다.
만일 당신이 왼손은 힘을 주지 않은 채 오른손만으로 볼을 힘차게 친다면 퍽 귀중한 힘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오른손이 왼손을 압도함으로써 생기는 여러 가지 부작용에 직면하게 된다.
오른손에 못지 않게 왼손으로 강하게 쳐야 한다. 임팩트에서 왼쪽손등은 목표를 향하여 직면하고 있다.
손목뼈는 뚜렷하게 튀어나와 목표를 가리키고 있다가 볼이 맞는 순간 손의 어느 부분보다도 목표에 가깝게 앞으로 튀어나온다.
앞으로 튀어나온다. 왼쪽손목이 이러한 위치를 지킨다면 왼손이 클럽헤드에 실려있는 스피드를 억제하거나 방해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오른손이 왼손을 압도하여 클럽을 비트는 것과 같은 위험도 없게 된다.
왼쪽 손목은 임팩트때 외전하기 시작한다.
그때 튀어나온 손목뼈는 목표를 지향한다.
한 예를 들어서 자기의 원과 평면이 자주 변하는 서투른 골퍼들의 경우에는 볼을 너무 아래에서 치게되어 볼이 이상할 정도로 치솟거나 미스샷을 내게 된다.
클럽이 오픈 되어 있다고 하면 엄청난 슬라이스가 날것이며 클로즈 훅이나 비구 선으로 날아가지 못한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손목을 내전시키면 저 통쾌한 기분을 얻을 수 없는 점이다.
손목을 내전 시키는 골퍼는 다운스윙을 할 때에도 사실상 백 스윙때의 원호를 되밟아가게 된다. 그러나 다운 스윙때에 백 스윙의 길과 원호를 밟아서는 안 된다.
임팩트의 직전에 왼쪽 손목을 회전시키면 볼을 치기도 전에 스피드를 소모해 버리게 되며 스윙의 원을 짧게하는 동시에 여러가지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둘째, 로 이 적은 외전 동작 때문에 임팩트에서 양손을 클럽헤드의 약간 앞쪽에 위치하게 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클럽페이스의 로프트를 감소 시켜준다.
이것이 바로 우수한 프로골퍼가 장거리를 내서 당신을 놀라게 만드는 비밀이다.
사실상 그들은 5번 아이언으로 4번거리를 내는 셈이다 . 그러나 내전 시키는 골퍼들은 이것과 정반대이다.
그들은 클럽페이스의 로프트를 오히려 증가시킨다.(5번 아이언으로 7번 거리밖에 내지 못한다) 잘치는 골퍼들은 모두 자기 왼쪽 손목을 외전 시킨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외전작용에 대하여 한가지 첨가하면 이 외전 작용은 최대한의 힘찬 그립을 할 수 있게 하며 볼에 최대의 백 스핀을 걸어준다.
이것이 현대프로골프의 연출 목록 중에 속하는 놀란 만한 샷이 숨겨있는 비밀이다.
즉 웨지로 친 볼이 낮게 날아서 마치 톱한 것처럼 보이던 것이 그린에 떨어지자 잔디를 볼이 물고 늘어진 것처럼 떨어진 자리에 멈춰버린다.
당신이 칩이나 피치나 벙커샷 혹은 기타 그린 엣지에서 스트로크를 칠 때에도 양손은 풀스윙 할 때와 같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벙커샷의 폭탄만은 예외이지만 나머지 경우에는 볼을 먼저 때리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다운 스윙에서는 볼을 때려 바로 쳐 보낸다.
쳐 올리는 것은 클럽페이스사 맡아서 한다.
외전 하게되면 깎아 치거나 주걱 질 하듯 나무위로 향하는 그러한 잘못된 스윙을 막아주고 올바른 스트로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운스윙에서의 올바른 동작의 순서는 먼저 둔부, 어깨, 양손이다.
각 구성요소가 스윙에 가담할 때마다 왼쪽을 향하여 집결되는 연쇄운동으로 인하여 생기는 스피드를 더욱 증대시켜 주게 된다.
임팩트에서는 오른팔이 약간 휘어져 있다.
다운스윙을 할 때 오른팔은 볼에 접근 합에 따라 점차로 뻗어지기는 하지만 그것이 완전히 뻗어지는 것은 볼을 지나서 전방 2피트 정도 쯤 간 후에야 되는 일이다.
이때는 왼쪽팔도 같이 뻗어지는데 두 팔이 스윙도중에 완전히 뻗어지는 것은 오직 이때 한번뿐이다.
그 후에도 왼쪽손목의 외전에 의한 유도로 말미암아 왼쪽 팔은 팔꿈치에서부터 접혀버리게 된다.
그것은 마치 백 스윙의 피니쉬까지 똑바로 전진한다.
이것 역시 백 스윙 때의 왼쪽 팔과 같다.
스윙의 피니쉬에서는 백 스윙을 다시 뒤집은 것 같지만 왼쪽 팔꿈치는 똑바로 지면을 향하고 플레이어의 오른쪽 어깨 끝이 그의 턱을 추켜 올리게 한다.
나의 경우 턱은 어깨 끝에서 1인치쯤 되는곳에 닿는다.
임팩트의 직후 즉 양팔이 모두 뻗어 있게되는 그 지점에서 클럽헤드는 최대의 스피드를 낸다.
임팩트때에 그러한 것이 아니라 그 직후인 것이다.
이 엄청난 스피드로 스윙의 끝까지 끌어나간다.
스윙이 끝날무렵 골퍼의 벨트 바아클은 목표를 향하여 있지 않고 목표보다 조금 왼쪽을 가리켜야만한다.
만일 골퍼가 시종 둔부를 올바르게 사용해왔다면 이때에 허리뼈는 정면에 대하여 직각을 이루게 된다.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시종 둔부가 어깨를 리드한다.
그러다가 스윙의 마지막에 가서야 어깨가 둔부와 보조와 맞추게 된다.
이번에는 다리에 관한 문제를 생각해 보자.
많은 골퍼들이 임팩트와 폴로스루 단계에서 왼쪽다리가 막대기처럼 꼿꼿해야 하는 것이 정통적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그 단계에서 왼쪽다리를 꼿꼿하게 두면 둔부가 충분히 돌 수 없으며, 온몸이 왼쪽으로 자유롭게 움직여 갈 수도 없게 된다.
몸무게가 왼쪽으로 완전히 옮겨지지 않으면 원호가 일그러지게 되고 따라서 몸체 양팔 양손이 샷에 필요한 전력을 방출시키기가 어렵다.
좋은 스윙의 경우에는 양손이 둔부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이미 둔부는 페어웨이로 향하여 만반의 준비와 위치를 확보하고 있게된다.
( 이때에 벨트 바이클은 볼과 직면하고 있다)
다운스윙에 있어서 양다리는 둔부의 회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대응한다.
즉 왼쪽다리는 탄력 있게 안으로 구부러져 체중이 거의 다 왼다리의 좌측으로 옮겨짐에 따라 다리는 목표를 향하여 굽게 된다.
오른쪽 다리는 앞에서도 지적하였듯이 무릎이 안으로 꺾인다.
제 5장 요약과 복습
지금까지 4장에 걸쳐 배워온 기본동작을 정확히 이해하고 연습을 계속하여 몸에 익히기만 한다면 누구나 그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마지막장에서는 스윙의 모든 단계를 종합하여 현대골프의 기본 사항을 복습해 본다
벤호건이 최초로 개선했던 중요한 동작은 왼쪽무릎의 움직임이었다.
그 때까지는 클럽을 백 스윙 할 때에 왼쪽무릎은 곧바로 뻗어 있었다.
연습을 끝낸 뒤에, 그 날 연습한 것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잘 되어가고 있는가를 상세히 적어 두었더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러분들도 경험해 보았겠지만 골프에 있어서는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는 것도 있는가하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것도 있다.
이를테면 어떤 종류의 스윙에 있어서도 기본이 된다고 보는 몇 가지 요소 중에서 다음의 3가지를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 올바른 왜글과 둔부의 회전, 그리고 백 스윙의 평면의 3가지이다.
예를 들면 볼을 벙커너머로 살짝 넘게 해서 딱 정지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자.
그는 예리하게 스타카토로 찌르는 것 같은 왜글을 했으며 볼은 최대의 발동이 걸리도록 힘껏 쳐야만 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날음의 힘이 주어져 있었던 것이다
또 가령 경사진 그린의 어떤 지점을 향하여 볼을 쳐보내면 볼이 거기서부터 컵까지는 옆으로 굴러 떨어지게 사이드 슬롭 하려고 한다고 하자.
그때 그는 마치 가늘고 작은 연필을 손가락 끝만으로 흔드는 듯한 형태로 왜글을 하곤 하였다.
이 외에도 그는 여러 가지 자기 나름대로 샷마다 각기 그에 알맞은 특이한 왜글을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방법이 짧은 샷 뿐만 아니라 풀 샷을 위해서도 무척 유익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즉시 이를 배워 익히게 되었다.
그러나 평면의 개념에 관하여서는 나의 백 스윙을 신뢰할 수 없다고 걱정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평면에 관하여 집중적인 연구를 계속한 것이다.
말하자면 평면이 왜 필요하며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완전히 이해하기 훨씬 이전부터 나는 이것이 내게 중대한 의미를 갖는 문제임을 직감하게 되었다.
닭과 계란의 전후문제처럼 어느 것이 먼저 왔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거의 동시에 내게 훌륭한 골프를 칠 수 있는 근거를 갖추기 시작하였으며 나의 샷은 새로운 기술로써 새로운 일관성을 갖기 시작하였다.
다시 반복하는 바이지만 진보의 본의는 좋은 골프를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소수의 올바른 기본동작을 행하는데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들은 그립부터 피니쉬까지 단계별로 분석 검토해온 바 있으나 여기에서 그 반대로 하나의 단계에서 다른 위치로 옮겨갈 때에 유의하여야 할 기본동작은 어떤 것인가를 살펴보는 것도 대단히 유익할 것이다.
먼저 골프의 마지막부분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위에서도 말했지만 폴로 스루 과정은 스윙의 마지막 단계에서 특별히 새로운 동작을 일으킴으로써 되는 것이 아니다.
적절히 이루어진 연쇄운동은 클럽헤드에 스피드를 넣어주며 이 스피드가 스윙의 전과정을 통하여 완전 단계까지 골프를 끌고 가는 것이다.
골퍼가 볼을 바르게 서서 올바르게 볼을 친다면 그의 스윙은 폴로 스루까지 훌륭하게 끝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으로 골퍼가 볼을 쳐보낼 때에 균형 잡힌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임팩트 권내에서 근본적으로 올바른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① 다운스윙은 반드시 둔부를 왼쪽으로 돌림으로써 시작되어져야 한다.
② 둔부, 어깨, 팔, 양손의 순서로 치는 것인데 이들이 하나의 결합된 움직임으로써 스윙의 끝까지 쳐보내야 한다.
③ 임팩트 직전에 왼쪽손목을 외전시키기 시작해야 한다.
백 스윙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올바르게 자세가 잡혔다면 주의를 집중시켜야 할 사항은 이로써 끝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백 스윙의 절정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을까?
① 적절한 왜글을 하고
② 양손, 양팔, 어깨 그리고 어깨가 둔부를 끌어올리는 순서로 백 스윙을 시작하며
③ 백 스윙하는 동안 시종 그의 평면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그의 백 스윙 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에 적당한 자세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동작들은 어드레스 할 때에 올바르게 위치하여 균형을 이루기만 한다면 해결될 문제이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어드레스에서 어떻게 해야만 균형 있는 자세를 잡을 수 있을까?
두말할 것 없이 그것은 올바른 스탠스와 자세, 그리고 올바른 그립에서 오는 것이다.
그런데 기억하고 행하여 할 기본 동작이란 그리 많지는 않고 내 견해로는 8가지라고 본다.
스윙은 그립에서 시작되며 다음 동작을 조립해 나간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전체스윙은 하나의 연쇄동작인 것이다.
당신의 스윙 중 어떤 부분이 적절하게 작용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에는 거기에 해당하는 이 책의 페이지를 들추어 지식을 새롭게 한 후 연습장에 나아가 다시 연습해 나가면 좋을 것이다.
연습에서나 실제로 플레이 할 때나 결과를 따지고 생각하지 말고 원인을 가지고 생각하도록 훈련하라.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예를 들어보겠다. 어떤 골퍼가 머리를 들어 아주 나쁜 샷을 했다고 하자.
그때 어느 친구가 그의 나쁜 샷의 원인이 '머리를 숙이지 않았다'는 데 있는 듯이 충고를 해주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적인 원인이 아니다.
그것은 골퍼가 그때에 머리를 들 수밖에 없게 만든 다른 어떤 그릇된 동작이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그가 둔부로 다운스윙을 시작하지 않고 어깨나 손을 사용하여 시작했다면 머리를 숙여야 될 때에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나대로 그가 올바르게 스윙을 했다면 그 순간에 볼을 향하여 아래로 내려다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면 여기서 올바르고 힘차게 치우치지 않은 스윙을 했다면 그 순간에 볼을 향하여 아래로 내려다볼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면 여기서 올바르고 힘차게 치우치지 않은 스윙을 얻기 위하여 연습할 때에 주의하여야할 중요한 위치와 동작 몇 가지에 관하여 간단히 복습해 보기로 하자.
이 레슨에서 말한 골프스윙은 진정한 기본에 의해 이루어지는 골프스윙의 정예라고 할만한 것이다.
아무리 반복해도 항상 올바르고 힘찬 스윙을 하려면 누구나 꼭 배울 필요가 있다.
타이밍에 관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손의 움직임으로 스윙을 이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타이밍에 관하여 끊임없이 걱정하게 될지도 모르나 연쇄동작에 근거하여 스윙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타이밍이란 맞추지 않을 때에도 저절로 맞게 마련이다.
스윙은 이미 그를 위하여 타이밍을 이루어준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연쇄운동 그 자체가 타이밍인 것이다.
우리가 지금껏 생각해온 스윙방법에는 한가지 또 다른 근본적인 장점이 있다.
즉 골퍼는 단 하나의 스윙을 익히기만 하면 된다. 그 가치는 모든 샷마다 꼭 같은 기본적 스윙을 사용할 것.
표준적인 샷이라면 언제나 볼이 왼발에 대하여 항상 같은 위치에 놓여져야 한다.
(나는 왼발 뒤꿈치에서부터 오른발을 향하여 반인치 내지 1인치 되는 곳에 볼을 놓는다)
물론 이보다 조금 앞쪽이나 뒤쪽에 놓을 수 도 있는 것이며 각자마다 그의 스윙이 최저점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라도 왼발과 볼의 상대적인 위치는 일정하다.
당신의 클럽이 조금 짧은 것이어서 당신의 스탠스의 폭을 줄이게 될 때는 오른발이 점점 왼쪽 발에 가까이 움직여 가는 동시에 볼을 향하여 움직이게 된다.
당신의 드라이버로 풀 스윙을 치건 5번 아이언 혹은 웨지를 치건 간에 스윙을 의식적으로 변경시켜서는 안 된다.
의식적으로 변화시키지 않더라도 클럽의 샤프트 길이에 따라서 조금씩은 변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나의 드라이버는 43인치, 2번 아이언은 38 1/2인치, 5번 아이언은 37인치, 웨지는 34 1/2인치이다)
샤프트가 짧아짐에 따라서 플레이어는 볼에 가깝게 서야만 하므로 그 평면은 점점 업 라이트가 되어 원호의 길이도 자연 짧게 된다.
그래서 나는 6번 아이언 이하 웨지까지의 클럽으로 플레이 할 때에는 가벼운 조정을 해보는 것이다.
당신에게도 그것을 권하는 바이다.
다시 말하면 스트로크를 시작하기 전에 왼쪽 둔부를 미리 선에서 벗어나게 해둘 것.
이것은 왼쪽 발을 비구 선에 대하여 안으로 당기고 왼쪽 둔부를 약간 왼쪽으로 돌려서━즉 둔부가 조금 벌어지는 효과를 갖게 된다는 말이다.
이 위치에다 당신의 몸을 자리잡게 하고 6번 아이언 이하의 클럽을 차례로 플레이 할 때에는 아직도 풀 스윙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당신은 원호의 길이를 제한하는 상태로 서있는 것이며 그 결과로 거리를 얼마간 감소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거리에서 잃은 것을 방향에서 그 이상으로 보충할 수 있다.
숏 아이언을 치는 플레이어에 서는 물론 정확성이 제일 고려되야할 점이다.
이 레슨 하나 하나를 가지고 적어도 일주일씩 걸려서 열심히 공부한 독자는 바르고 고른 스윙을 발달시켜나갈 궤도 위에 충분히 오르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겨우 일주일동안에 올바른 동작을 실제로 콘트롤 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골퍼가 한 시즌동안 기본을 잘 지켜서 연습하여 얻은 습관이 그에게 올바른 동작을 할 수 있는 제2의 천성으로 될 것이다.
자기의 스윙을 근육의 기억에다 맡겨버릴 수 있다면 그만큼 골프를 진보시키는 방법에 주의를 집중시킬수 있는 것이다.
가령 각 홀에서 해야할 플레이에 대하여 특수한 작전을 세웠다든지
당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핀에 도달하는 루트가 서로 대립하고 있는 경우에 어느 것을 택하는 것이 현명한가를 결정한다든지
지형이나 기후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올바른 샷을 구사한다든지,
요컨대 골프의 홀이 선사하는 언제나 신선한 도전을 받고 서 있을만한 여유가 생기게 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