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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동부의 바닷가 도박도시 `아틀란틱시티`

성노경 2007. 8. 9. 19:08

 

 

 

아틀란틱 시티란 이름을 들으면 미 동부쪽에 위치한 또다른 도시 아틀랜타를 떠올릴 수도 있겠다.
(나역시 처음엔 그랬으니까.^^)

 

 

 

 

 

3번째 방문하게 된 뉴욕.
나는 뉴욕도 좋아하지만 뉴욕 근방에서 방문할 수 있는 다른 새도운 도시를 목말라 하던 참에
아틀란틱 시티를 추천받았다. (뉴욕에서 자가용 기준으로 편도 3-4시간 소요)

아틀란틱 시티는 뉴저지 주(New jersey)에 있는 도박 도시이다.


'미국 동부의 라스베가스' 라고 불리우는데 그 곳과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라스베가스는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이지만 아틀란틱 시티는 바닷가의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는 거다.

 

이곳은 원래 가난한 사람들이 살던 조용한 땅이었으나 이렇게 카지노를 위한 테마 도시로 개척을 하곤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를 방문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규모나 화려함에서느 라스베가스에 훨씬 뒤지지만 아틀란틱 시티에서는 카지노 외에도 바다를 즐길  수 있고
(여름엔 해수욕도 가능) 아울렛 몰 거리도 있어서 카지노 외에 저렴한 알자 쇼핑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미국 내의 다른 아울렛처럼 매장들이 너무 커서 몇 개 매장 구경하는 데만도 몇 시간 걸리는 정도의 대규모가
아닌 적당한 크기의 규모로 꾸며져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 또한 아틀란틱 시티의 장점 중 하나이다.


거기다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도 특히 인기가 많은 코치, 폴로, 노티카, 갭, 리복, 바나나리 퍼블릭, 게스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애용할 만 했다.

 

아틀란틱 시티의 중심 거리는 일직선으로 길게 늘어져 있어서 저마다 화려한 건물 장식을 뽐내고 있는데
이 거리를 사람이 직접 끄는 인력거를 이용해서도 구경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운전자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직접 사람이 끌어주는 편한 인력거를 타고 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다. 이곳이 동남아가 아닌 미국이었기 때문에.

 

 

 

 

 

 

이 카지노 호텔들의 중심가 거리는 꽤 길다.
길의 중간엔 야외 공연장, 어린이 전용 골프장, 음악당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번쩍거리는 카지노의
간판과 화려한 장식들, 그리고 쇼핑몰, 식당 등이 밀집되어 있어서 걸으며 구경하려면 1시간 이상을 바쁜 걸음으로
걷는다 해도 다 보지 못할 것이다.

 

이미 라스베가스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혹시나 실망스러울수도 있겠지만 그 곳과는 또 다르게 작지만 바다와 함께하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실속있는 미동부의 도박 도시 아틀란틱 시티는 1일 테마 여행지로 꽤 적합한 곳이다.
모든 걸 다 잊고 그저 카지노를 즐기며 쇼핑하고 거리의 분위기에 취해 사진만 찍기엔 최고로 적당한 도시이니까.

 

 

 

 


<여행 정보>

 

- 아틀란틱 시티 가는길

  뉴욕에서 278도로 이용 -> BQE (Brooklyn-Queens Expressway)라고 불리우는 도로를 타고 간다.
  (BQE 도로는 복잡하고 좁아서  실패한 도로라고 불린다고 함. 그래서 이 도로를 설계한
  사람은 자살을 했다고 하는 믿지 못할 소문이 있음! ^^)
 
- 아틀란틱 시티 내의 아울렛 몰 : 저녁 8시에 문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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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하면서 떠나는 짬짬이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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